[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이 ‘같이 가요 행복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세종농협은 지난 14일 금남면 용포리 소재 경제사업장에서 신상철 조합장과 임직원, 관내 부녀회원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금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무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이웃돕기 실천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11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 실천을 통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 제고와 남세종농협의 주 고객인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세종농협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는 보람·소담·대평동에 새롭게 입주한 신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 직접 만든 김치와 GAP(농산물우수관리)삼광 세종 맞춤쌀로 지은 밥 등을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확산을 도모했다.
신상철 조합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운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