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관리·참여농가 소득증진…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도 한우 광역 브랜드인 ‘참예우’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15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11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의 주관 사업인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전문가들이 생산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등 각 단계를 기준에 맞게 심사하고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축산물 브랜드다.

이번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단체와 유통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가 전국 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서류,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권용학 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회원이 5만명을 넘는 국내 최대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신청 자격부터 생산·가공·유통 단계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만큼 참예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강병무 참예우 의장을 비롯한 지역축협 조합장들은 “참예우가 11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참예우 축산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참여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지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예우는 전북을 대표하는 한우 광역브랜드로 생산단계부터 혈통, 사양, 사료 등을 체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3고(위생, 품질, 신뢰) 유통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0~2012년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3~2017년 5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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