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고정밀 레이더로 지형파악·비행 안정성 강화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드론 전문업체 DJI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엑스포’에서 농업용 드론 ‘MG-1P’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MG-1P 시리즈는 고정밀 레이더로 지형파악과 비행 안정성을 강화한 DJI의 최신 농업 드론이다.

이번에 선보인 DJI의 농업용 드론은 누구나 쉽게 작동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살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약제 살포효과가 우수하고 장애물 충돌 방지 레이더 등을 부착해 안전한 비행성능을 자랑한다.

MG-1P 시리즈는 MG-1P와 MG-1P RTK(실시간 이동측량 시스템)로 구성된다. MG-1P시리즈에는 전면 실시간 뷰를 송신하는 광각 카메라 및 고정밀 지형 감지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조종기 1대로 최대 5대 기체를 동시에 조종할 수 있는 다중기체 제어 모드도 제공한다. 특히 MG-1P RTK는 cm급 초정밀 위치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RTK 기술이 결합돼 보다 정밀한 방제를 가능케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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