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김투호 조합장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5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농·축협 종합컨설팅 500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사업 및 조직진단 분석모델 시연회를 비롯해 종합컨설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사업추진전략 공유와 함께 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 관내에서는 김운회 완주 봉동농협 조합장, 김투호 김제 동진강낙농축협 조합장, 이우철 순창농협 지점장, 이윤하 군산 옥산농협 계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동농협은 컨설팅 실시 후 11개월 동안 행복이음패키지 3316좌 추진을 통해 신용사업이 크게 성장했으며 동행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환원 및 농협 상생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동진강낙협은 조사료유통센터의 혼합조사료 및 TMR(완전배합사료) 마케팅을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집유량 확대를 통해 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이우철 지점장은 산지 소득작목인 순창 참두릅 상품화를 주도했고, 이윤하 계장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농·고령농의 실익 증대에 기여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연도 말까지 관내 57개 농·축협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조합원 소득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강소농협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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