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최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미란다 호텔에서 200여명의 지역 사양가가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 한우 우수농장의 날’<사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고광준 팜스코 축우팀장이 ‘시장상황 및 한우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우 시장상황에 있어 최근 급변하는 송아지 가격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고 팀장은 “장기적인 농장의 성적과 수익성을 개선키 위해선 송아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육성우 사양관리 부분에 있어 양질의 조사료가 출하 단계까지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며 보다 높은 도체중과 등급 출현율을 통해 최고의 매출액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최두현 팜스코 지역부장이 발표한 ‘이천 한우회 우수성적발표회’에서는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의 성공적인 이야기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천한우회측은 지난해 송아지 및 조사료가격까지 모든 부분이 상승하며 생산비가 오르는 시점에서 더 나은 성적과 수익,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로 팜스코와의 동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올해 10월까지 575마리를 출하한 결과 평균 도체중 462kg, 1+이상 출현율 76.5%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나타냈다. 특히 이같은 성적은 단일 농장의 성적이 아닌 전체 급이 농장의 성적에 대한 결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중 최우수농장은 평균 도체중 480kg, 1+이상 출현율이 89.2%로 팜스코와의 파트너쉽 1년만에 평균 도체중 29kg 상승, 1+ 이상 출현율 12%포인트 증가로 놀랄만한 성적을 보여줬다.
 

최 부장은 “팜스코와 파트너쉽을 통해 정확한 프로그램, 체계화된 서비스, 차별화된 컨설팅과 농장주의 관심이 합쳐져 도출된 최고의 결과물”이라며 “그럼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도체중 500kg 출하, 1+이상 90%’의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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