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부문 이규천 농가 '대통령상'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2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우부문에서 이규천 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이규천 농가로 현재 110여마리(번식우 30마리, 비육우 70마리, 송아지 10마리)를 사육하며 평가기간 동안 34마리를 출하했다. 특히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00%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상은 한돈부문 김창식 농가로 2100여마리(모돈 140마리) 사육규모이며 평가기간 내 2565마리를 출하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인 29.1% 보다 22.6% 높은 51.7%를 달성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와 생산의욕 고취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키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과 노하우 공유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절차는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 분석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수상농가를 선정했다.

김병도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R&D본부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생산모델 발굴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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