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금요장터는 올해로 11년 째 매주 금요일 시청 민원동 앞에서 열리고 있으며 농산물유통지도자회를 중심으로 관내 생산 농·특산물 30여 품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생산 농민들에겐 소득향상의 계기를, 소비자에겐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품목으로 고향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 인근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최근 테이블, 박스 등 장비가 노후돼 일부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도비 500여만원을 들여 새로운 장비를 구입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원들이 더욱 청결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성수 소장은 “이런 작은 일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농촌이 어렵지만 용기를 잃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는 언제나 농민들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