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 대표 농산물인 계룡딸기가 태국으로 진출한다.

이번에 태국으로 수출하는 계룡딸기는 총 30톤, 3억5000만원 상당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수출된다.

공주시는 지역 농산물 수출의 위해 물류비, 포장재지원, 공동선별 출하 생산자조직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계룡면 딸기재배 농가에 양액지배시설, 융복합 ICT(정보통신기술) 및 현대화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시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계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계룡딸기 해외 수출 성공기원 및 풍년기원제’도 실시했다.

이날 기원제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계룡산딸기작목반, 지역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딸기의 태국 수출을 축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 계룡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번 수출은 계룡딸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공주시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및 계룡딸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