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 '최우수상'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에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이 최우수상, 무주 명천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를 통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120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전북에서 2개 마을이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대표 최광식)은 전국 최초로 고추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또 농협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 마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힐링과 치유가 있는 전통 발효식품 종합 휴양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명천마을(이장 이종인)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맑은 물과 솔내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수십 년 된 소나무와 울창한 계곡이 자리해 도시민이 도시를 떠나 휴식과 농촌의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온 고추장익는마을과 명천마을에 축하를 전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헌법 반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공익형 직불금 도입 등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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