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정남농협, 생산농가 실익 제고 기대

▲ 지난 26일 화성 정남농협 직원이 정남농협 공장에서 미국 최대 중국계 마트인 GW마켓에 수출할 쌀 떡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쌀 생산농가의 실익 제고를 위한 가공제품 수출이 이뤄졌다.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은 지난 26일 미국 최대 중국계 마트인 GW마켓에 쌀 떡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NH농협무역의 미국법인인 농협아메리카는 미국 동부지역에 13곳, 서부지역에 4곳의 점포를 운영 중인 GW마켓에 60톤(9만6000달러)의 떡국떡과 떡볶이떡을 수출,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쌀 소비촉진과 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유럽, 호주 등 수출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수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은 국산 쌀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에 쌀 떡 203톤(40만달러)을 수출하는 등 쌀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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