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막바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7일 구기자 수확이 막바지인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조소행 본부장을 비롯해 류병관 농협노조 충남세종지역위원장과 중앙회, 경제지주, 은행, 보험, 농신보, 자산관리 임직원 및 청양군지부(지부장 윤일근),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구기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는 지난해 재배면적 55.6ha에서 823여 농가가 200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으며 화성면 일대는 대표적인 구기자 집산지로 11월말까지 수확하게 된다.

특히 구기자는 열매 하나하나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하기 때문에 노동력과 인건비가 많이 드는 작목이다.

조 본부장은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기자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적기 영농지원에 필요한 일손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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