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농가소득 향상 기여 공로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세종시가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로 강소농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강소농 대전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강소농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곳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 세종시를 포함해 우수기관 13곳을 선정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우수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운영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86명을 육성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들의 소득창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교육과 농업인들이 쉽게 경영비 분석을 할 수 있는 회계교육 등에 집중해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최낙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강소농 육성을 위한 세종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소농을 적극 육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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