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변화에 따른 쌀소비감소, 쌀 공급억제보다 ‘국민건강’ 위해 쌀 소비촉진 해야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박주현 의원(바른미래, 비례)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우리 쌀 가공식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먹거리 출현으로 매년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쌀 가공식품을 통해 쌀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박 의원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는 물론 유아부터 노인층까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기능성 재료의 융복합 등을 통한 다양한 쌀 가공식품들이 개발·출시되고 있다”며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남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은 “우리 쌀 가공식품 소비 확대가 우리 농촌을 살린다는 이번 전시회 주제처럼 쌀 가공식품 소비확대에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쌀 가공식품 소비 확대가 우리 농촌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지난 11월 30일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쌀빵, 쌀국수, 쌀술, 떡 등 500여 종류의 우리 쌀 가공식품을 전시,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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