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 책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한우농민운동을 이끌었던 남호경 전 한우협회장과의 대담집이다. 남호경 회장은 한미 쇠고기협상, 한미 FTA 추진 과정 중 반대운동을 이끌고 광우병 파동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이명박 정부 초기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쇠고기이력추적제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 협상과정, 노무현 대통령, 이낙연 총리, MB의 친형 이상득 의원 등과의 일화가 나오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로 꼽힌다. 지은이 옥미영·김재민, 펴낸곳 팜커뮤니케이션, 271쪽,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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