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행사…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30년째 이어온 지역사랑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애인, 미혼모, 독거노인, 소녀소년가장 등 소외계층을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전주농협 소속 여성 3단체(부녀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농가주부모임)는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여포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조합 전미동 유통센터에서 임인규 조합장을 비롯한 오태식·오세일 상임이사, 부녀회연합회원 90여명 등이 2000여 포기 가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임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의 농업인이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농협 조합장으로서 지역사회가 하나의 마을공동체처럼 서로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사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소규모,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로컬푸드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외연수를 비롯해 장학금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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