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가 한국 낙농 역사 80년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기념비적인 행사로 기억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IDF 연차총회’ 개최와 관련해 공로가 컸던 분야별 전문가 및 후원사를 대상으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분야별 위원을 비롯한 관련 산업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이번 대회를 이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통해 이제 우리의 낙농업계는 세계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낙농의 위상과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이는 우리 낙농제품의 수출확대라는 또하나의 소중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IDF 연차총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유치에 성공한 우리 낙농역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행사로 대전컨벤션에서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에 걸쳐 전세계 57개국에서 2030여명이 참석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 총 40세션 120여건에 달하는 수준 높은 주제발표를 통해 학술행사로써의 역할을 충족시킴은 물론 낙농가 만찬, 민속의 밤 등의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 고유의 흥과 축제의 장을 연출해냄으로써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낙농산업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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