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이 종축(씨가축), 시설, 위생·방역 등이 우수한 종축 업체 3곳을 우수 업체로 추가 인증했다.

축과원은 2018 하반기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경기유전자(경기 연천),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파주유전자센터(경기 파주), 대전충남양돈농협 AI센터(충남 천안) 등 업체 3곳을 우수 업체로 인증<사진>했다. 

축과원은 지난 2008년부터 축산법 시행규칙에 근거해 정액 등 처리업체, 농장, 씨닭 농장 등을 대상으로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을 주관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이번에 3곳이 추가돼 총 43곳으로 늘었다.

정액 등 처리업체는 돼지 정액을 생산, 일반 양돈 농장이나 씨돼지 농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농가는 이같은 인증을 통해 능력과 품질이 좋은 정액을 공급받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시동 축과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엄격한 인증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농가들이 생산 능력이 우수하고 질병 없는 깨끗한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증 받은 우수 종축 업체는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민원 참여→우수종축업체인증→인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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