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농가와 기업이 서로 원활히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한 ‘병아리 정보위원회’를 발족했다. 

하림과 농가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사육본부 대회의실에서 병아리 정보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구상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정보위원회는 병아리 사육에 관심이 많은 농가를 중심으로 7명의 농가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종계, 부화, 사육, 방역, 동반성장 등 각 분야의 팀장들이 동참했다.

하림은 병아리 정보위원회가 초기 폐사율을 감축하고 생산성 향상, 농가 애로사항 해소 등 소통의 창구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구상 위원장은 “현재 하림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정보에 더해 농가의 사육경험, 본사의 축적된 데이터 등을 토론하고 공유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개 정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종계장과 부화장 등 현장을 점검하며 발로 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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