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임총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 남상호 창원시축협 조합장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달 2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창원시축협의 내년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 방향은 ‘축산인·고객·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설정하고 범농협 역량 집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통한 균형발전 추진, 지속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 목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별 계획물량은 조합 목표손익이 달성되도록 연말추정 결과와 최근 3개년 평균 성장률, 소관부서 지도기준, 지역 내 자금시장 전망과 농축산물 생산량 등을 감안해 책정했다.

창원시축협은 내년에 구매사업 66억3000만원, 판매사업 214억3600만원, 마트사업 8억6400만원 등 295억8100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4384억3100만원, 대출금 3600억1200만원의 신용사업, 106억2700만원의 보험사업을 추진, 13억6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다.  

남상호 조합장은 “올 한해는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 대대적인 경제 여건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대의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애용으로 고객과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목표로 한 순이익 달성과 그 이상의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 조합장은 이어 “그동안 조합의 숙원사업인 육군 제39사단이 있던 자리에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집중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지를 매입, 이를 발판으로 조합사업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충실히 조합원과 고객에게 만족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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