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축협, 친환경 축산 육성 지속적 노력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달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진주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구매사업 111억1710만원, 판매사업 357억5992만원, 마트사업 192억8088만원 등 695억2848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6570억원, 대출금 5452억원, 정책대출금 160억9000만원의 신용사업, 64억6548만원의 보험사업 등 전체 사업물량을 1조2942억원으로 확정하고 19억2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도사업비는 올해 14억1300만원에서 2억1300만원 늘어난 16억26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우농가 도우미 지원금 1800만원, 진주시 지원금 1400만원 포함해 32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낙농헬퍼 지원금을 기존 960만원에서 상향 편성해 1200만원으로 확정하고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비도 1억원 추가해 편성했다.

가축방역 지원을 위해서는 3900만원이 늘어난 총 2억4300만원의 예산을 책정, 가축방역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주축협은 고유문화 보전차원에서 진주민속 소싸움 대회를 꾸준히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양수 조합장은 “시한이 임박했던 미허가축사 적법화 및 양성화 문제도 우리 지역 축산인 모두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12개월이라는 유예기간을 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체 축산농가가 힘을 모으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고비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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