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증대·복지향상 위한 신사업 개발 '최선'"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2018년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전국의 농·축협 중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정도가 가장 우수한 농협에 주어지는 상이다. 

장수농협은 지도사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과 함께 무이자 자금 2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담당 직원에게는 특별승진이 부여됐다.

장수농협은 그동안 수도작 농업인들을 위한 육묘사업 및 농작업 대행 사업,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주요 농자재 지원 사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별 품목 교육, 농촌 인력수급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또 농가소득 간접지원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고령농업인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 지원 등을 포함한 농업인 복지사업, 영농자재 지원 및 환원사업 등으로 매년 농가소득 향상 효과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용준 조합장은 “취임 첫해인 2014년도에 ‘지도사업 종합업적평가 전국 1등’을 달성하며 농업인 실익지원 부분에서 장수농협이 1등 농협임을 확고히 했고 올해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며 지도 부문 최고의 농협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취임 후 만성적자였던 RPC(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활성화하고 과감한 벼 품종개량을 추진했으며  취업지원대상자 등 취약계층 채용 및 정도경영에 앞장서는 등 신뢰받는 농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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