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4지구는 최근 충남 서산 미다옴에서 퓨리나 태광목장 낙농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태광목장은 퓨리나 핵심 농가로, 평균 유량은 37.5kg이며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안정적인 사업 전환 이룬 우수 농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정적 유생산성 증대와 2세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긍정적 사례를 소개했다. 

태광목장은 2014년 12월 퓨리나와 첫 거래 이후 32kg이었던 유량을 최대 39.6kg까지 증가시켰다. 특히 공태일수를 260일에서 160일 대로 줄여 안정적인 목장 경영을 하고 있다. 또한 퓨리나 낙농 프로그램을 통해 산유량 그래프 분석, 드렌치메이트, 볼러스 시리즈 접목, 착유 7단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목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건유우 조사료 절단 급여, 적정 물통 개수 확보, 송아지 조기 이유, 대형 팬 설치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원석 태광목장 대표는 “네오텍 후레쉬, 퓨라텍 후레쉬 등 퓨리나의 전환기 전용 사료를 적용해 중요한 전환기를 잘 관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지속 가능한 낙농사업을 위한 전략도 소개됐다. 

이성용 퓨리나 축우전략판매부장은 보다 멀리 보는 지혜를 3가지로 요약·강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부장은 “평균산차 증대를 통한 유량 증가를 이룩하는 것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낙농의 경우 후계자가 있는 경우가 45%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근거로 2세대로의 자연스러운 전환 방법에 대해 공유, 승계를 고민하는 낙농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부장은 현재 목장당 평균 유생산량이 1117kg임을 밝히고 현재 총 납유량 기준 연 3% 성장을 이루지 못하면 물가상승율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규모확장이 필수적임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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