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능력검증을 위해 실시한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최근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발표했다.

산업 관련 자격종목은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이며, 국가전문자격으로서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궁극적으로는 말산업 육성기반을 강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자격시험은 총 597명이 응시,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종목별 각각 81명, 6명, 40명으로 총 127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제6회 시험(108명 합격) 대비 19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합격자 중 말산업 관련 학교 재학생 등 10~20대 합격자는 75명으로 총 합격자의 59%를 차지했다. 청년 합격자는 향후 관련 분야로의 취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사회는 향후 응시생과 자격취득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 자격검정제도 개선과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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