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클러스터·충북대 식품생명 축산과학부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주)청풍명월클러스터(대표 김락석)는 충북대(총장 김수갑) 식품생명·축산과학부와 ‘충북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한우산업의 우수인력 양성과 사료관리, 사양관리, 번식관리, 육종과 개량 등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 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는 최성호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한우와 칡소 유전연구 국가 프로젝트’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충북대 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지방대사 관련 유전자의 표현형에 따른 가축 지방세포의 대사적 반응’에 대한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풍명월클러스터와 충북대 연구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한우의 유전학적 연구와 함께 충북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칡소 등의 유전적인 특성을 밝혀내고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락석 대표는 “전통적으로 걸출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오며 우리 축산업계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충북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부문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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