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원 남원원예농협·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 '영예'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과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사진 왼쪽>이 최근 농가소득 증대와 농협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조합장은 농협전북지역본부가 지난해 3월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농촌·농협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방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경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016년 2월에 한빛지점 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추진해 매출 66억원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94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사업 3년 차인 올해에는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원협은 남원시의 이너뷰티 식품가공시설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지역생산 농산물 소비촉진 역할은 물론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친환경농산물공급업체 및 전북 유일의 초등돌봄교실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에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합경영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구매사업 353억원, 판매사업 694억원 등 경제사업 1325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864억원, 대출금 1076억원을 순증시켰다. 이 같은 사업의 균형적 발전은 지난해 63억원 당기순이익으로 전북지역 최대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투철한 사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순창·정읍 축산인들의 화합과 실익증진 및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조합장은 “조합원 권익보호와 농가소득증대는 농협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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