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농장·협력GP의 종돈질병 청정화 뒷받침 결과"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국내 최초로 지난 5일 연간 종돈 6만마리 분양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이 기록은 우수한 품질의 종돈공급을 위해 전 직원과 협력GP가 함께 노력하고, 다비육종의 고객 양돈농가들이 자사 유전자의 가치를 인정해준 결과이다. 

다비육종은 직영농장과 협력GP의 종돈 질병 청정화가 뒷받침됐기에 종돈분양 6만마리 달성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다비육종은 연간 종돈분양 6만마리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5일 6만마리째 종돈이 분양된 미래팜스(대표 안병철)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다비육종 종돈팀장과 지역 담당자가 미래팜스를 방문, 종돈분양 6만마리 달성 기념촬영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팜스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모돈 1000마리 규모의 도드람 한돈농장으로, 매월 정기적인 후보돈 갱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는 농장이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다비육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연간 돼지액상정액 80만병이라는 기록을 달성, 종돈뿐만 아니라 액상정액에 대해서도 우수한 유전자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차원 더 높은 다산성·고품질의 종돈 생산 시스템 구축과 고능력 웅돈을 통한 고품질 유전자원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3심(양심·열심·합심)’의 마음가짐으로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비육종은 덴마크 달룸농업경영대학(Dalum Landbrugsskole)에서 지난 10월 1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6주간 다비육종 국내 및 베트남, 협력GP 임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제3기 덴마크 양돈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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