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성장세…계란 판로확대·품질강화로 양계산업 선도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03년 3개 양계조합의 합병으로 설립된 한국양계농협은 2016년 2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합병당시 여·수신 합계가 3800억원에 불과했던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대출금 1조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배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 달성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신용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양계농가의 실익증진 및 복지향상은 물론 양계산업의 선두주자로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계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한국양계농협은 전국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계란유통센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계란의 판로확대와 품질강화로 양계산업을 선도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양계농협은 양계농가가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수도권, 동남권, 서남권 지역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최신시설의 계란유통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용사업장 11개소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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