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수준 향상·사고예방 기대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사업장 위생 사각지대 근절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책을 발간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지역본부 및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 2419개소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핸드북 2500부를 배포했다.

핸드북에는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관계 법령개정 및 행정절차, 사업장 준수사항과 위기대응 프로세스는 물론, 축산물의 종류별 안전관리 매뉴얼 등 다양한 최신 정보가 수록돼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를 통해 위생적인 환경조성과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정부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업무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농협의 식품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책에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이슈가 된 식용란에 관한 안전관리 매뉴얼과 최신 관계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일선 실무자들의 혼선과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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