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식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가능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국산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식품 개발 촉진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소재의 기능성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한 ‘기능성 농식품자원 통합DB’(이하 기능성 통합DB, fmis.kr)를 구축, 지난 2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능성 통합DB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능성 소재정보, 논문·특허정보,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현황,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현황, 통계현황 및 최신 산업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식품부는 기능성 연구·특허정보, 원료등록·제품개발 절차 등 기능성 식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 접근을 용이케 해 업계 편의성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기능성 소재의 활용도를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능성 통합DB는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수요자(식품기업)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내년 4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능성 통합DB를 통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능성식품 원료의 국산화 와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재별 생산지 정보를 연계하고 사용자 검색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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