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재선에 선공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일 실시된 제19대 한농연 선거직 임원 선출 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13만 후계농업경영인의 선택을 받았다.

김 회장은 충남 금산군 출신으로 한농연에서 추부면회장, 충남도연합회장, 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을 거쳐 2016년 제18대 중앙연합회장으로 당선돼 지난 2년간 한농연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회장은 한농연을 △중앙연합회 중심의 조직 활성화 △조직의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제고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김 회장은 “쌀 목표가격 재설정, 직불제 개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회원들이 한번 더 기회를 준 것으로 안다”며 “13만 후계농업경영인을 비롯해 250만 농업인의 눈과 귀가 돼 산적한 농정 현안 해결과 문재인 정부의 농정 개혁을 조속히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부회장으로는 김제열 현 중앙연합회 감사, 정덕교 현 강원도연합회장, 최열철 현 전라남도연합회 감사, 김한종 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중앙감사로는 임선구 현 전라북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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