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정착과정 공유·개선방안 모색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업·농촌에 뜻이 있는 청년들과 중앙정부가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대전 ‘청년 두두두(do, do, do) 라이브 존’에서 이개호 장관과 청년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청년불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 분야에 뜻이 있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이날 컨퍼런스에선 농촌 청년불패의 3개월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 장관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농촌 정착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호소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이 농업에 종사하고 농촌에 정착토록 하는 것을 가장 큰 정책과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 마련과 함께 청년 네트워크 등 농촌 정착을 위한 무형적 자산 형성을 위한 지원과 정부와 청년간의 상호신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올 한 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과 관련된 자율적인 주제와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모임 활동 계획을 제시하면 모임당 500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한편 이 장관은 농촌 청년불패의 활동을 격려키 위해 12개 모임장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모임활동과 지역사회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진행한 5개의 우수모임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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