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문학초 인자윤 학생 '최우수'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에서 진행된 스쿨팜 참여 초등학교 40개교로부터 학교별 체험학습 우수 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 38명(도지사상 3명, 교육감상 3명, 본부장상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2018 스쿨팜 관찰일지 최우수 작성 학생인 전주 문학초등학교(교장 송재현) 5학년 인자윤 학생을 깜짝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작성 관찰일지에는 지난 8개월간 가지, 무, 배추, 시금치 등을 직접 길러봄으로써 생기게 된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이 담겨 있었다.

유재도 본부장은 “스쿨팜 체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농업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북농협이 도시농업 육성 관련 사업으로 함께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농업체험장(스쿨팜)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의 농업체험을 통한 우리 먹거리 인식 제고와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돼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3개시 40개 초등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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