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먹거리문화 '새바람'

▲ 지난 22일 서안성농협 원곡지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200호점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김진의 전국농협로컬푸드협의회장,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경기 서안성농협 원곡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200호점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자유한국, 안성), 양운석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농, 귀농인을 비롯한 조합원·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서안성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양한 가공식품도 함께 판매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직매장이다.

서안성농협은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안성시의 먹거리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2012년 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출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받으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서안성농협 원곡점 개장으로 200개소(178개 농협)를 운영하게 됐다.

농협은 2022년까지 ‘1농협-1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통해 중소농과 귀농인 등에게 안정적인 출하처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약 4만7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거양하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로컬푸드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농업인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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