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입니다. 

우리 농어업인 여러분들께 지난 2018년은 마냥 좋았던 한 해로 기억되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농정 컨트롤타워 공백의 장기화,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쌀 목표가격 설정 문제 등 근심을 안겨주는 이슈가 속출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항상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도 현장에서서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농축수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국회에서 여러분들을 도와 우리나라의 농축수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축수산분야 전문지로 함께해주신 농수축산신문의 역할은 2019년 새해에도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축수산업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쓴소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발행인님을 비롯한 모든 기자,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은 농어업인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해년의 기(己)는 ‘황’이며, 해(亥)가 ‘돼지’라 ‘황금 돼지 해’가 된다고 합니다. 올해 또한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과 함께 농어촌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농어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농어민 친화 법률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아무쪼록 농수축산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