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이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 위치한 산불현장대책본부를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1일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지난 2일 오후 12시 15분 경 주불 진화를 완료, 잔불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총 20대의 헬기와 공무원 600여명, 산불진화대 150여명, 군부대 800여명 등 총 16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진화차 15대, 소방차 72대, 기계화시스템 2대 등의 장비도 동원됐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구장 30여개 규모인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계속할 계획이다”며 “진화작업 중인 인력과 헬기는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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