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아시아종묘는 최근 옥수수 파종기에 앞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초당옥수수’와 ‘오색옥수수’를 선뵀다. 

‘초당옥수수3511R’은 지난해 열린 국제종자박람회 등지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부드럽게 씹혀 시식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초당옥수수는 이삭이 굵고 병 저항성을 갖췄다. 나무 길이가 길고 뿌리가 깊어 쓰러짐이 적기 때문에 재배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색옥수수’는 병 저항성이 강한 중생종 찰옥수수로 흑색, 백색, 자색 등 오색이 다양하게 혼합된 품종이다. 특히 찰기와 씹는 맛이 좋아 청년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오색옥수수를 재배해 세종시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했던 한 농업인은 “오색옥수수는 맛과 당도도 훌륭하지만 타 품종에 비해 고온기에도 생육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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