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기관표창 5관왕에 올라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로 인정받았다.

청양군농기센터는 지난달 28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8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촌진흥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양농기센터는 ‘청양의 미래 농업이 희망이다’라는 비전아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핵심사업으로 농업용 드론 보급과 드론자격증 취득(15명)으로 병해충 방제 노력을 절감하고,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2040 젊은영농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및 신기술보급을 위해 제11회 청양군농업인대학(양봉심화반, 양념채소반) 스마트농업 및 지역공동체리더반, 산야초재배선도농업인 육성과정 등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정예 인력을 양성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실증시범사업으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농업용수 철분제거 정수시설시범사업, 무선관수제어시스템 시범사업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도입으로 지역농가의 영농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왔다.

이밖에도 농촌체험을 통한 치유 서비스 공급을 통해 도시민에게 지역을 알리고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청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양 팜투어를 실시해 청양의 우수한 농산물 홍보와 치유형 여행지로서 청양 소개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지난해 청양군농기센터는 지역농가의 영농애로사항 해결 및 새로운 소득거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추진, 지난해 제24회 세계농업기술대상(기관부문), 신기술보급 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농촌진흥청),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충남도), 정책홍보 평가 최우수상(청양군수)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강상규 소장은 “지역농가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과 도시민 초청 팜투어 및 농산물 홍보 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더욱 적극적인 농촌지도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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