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명선거 추진대책회의 개최

[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60여일 앞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사업전담대표이사 등과 집행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깨끗하고 공정한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구현을 통한 공명선거 달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명선거 추진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협은 이에 앞서 공명선거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부정선거신고 센터 운영(농협닷컴, 운영 기간 2018. 9. 21~2019. 3. 13) △중앙선관위와 실무협의회 수시 개최 △경찰청과의 공명선거 MOU 체결 △농·축협 임직원 대상 교육 실시 △농·축협 사업계획 총회시 ‘공명선거 추진교육 실시’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농협은 공명선거 달성을 위해 △후보 예정자 참여 간담회 및 공명선거 실천결의식 추진 △현수막·ATM기 등 각종 홍보물 추가 배부 및 활용지도 △한국농업방송(NBS)정기코너 신설·방영 추진 △임직원 및 조합원 대상 공명선거 교육확대 실시 △부정선거 관련 행위자 및 공신력 실추 농·축협 제재 강화 △통합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한 조합원관리시스템 정비 지도 등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 식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동시조합장선거는 올해 유일하게 치러지는 전국 규모 선거로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농협은 2015년 첫 동시선거의 경험을 토대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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