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업대상 25일까지 공모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시설원예·축산 중심으로 추진되던 스마트팜을 노지까지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노지작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에 참여할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를 오는 25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ICT기술을 접목해 자동 관수, 자동병해충 방제 등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키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무·배추·양배추·고추 등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채소품목 뿐만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품목까지 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지원분야도 ICT기술 접목을 통한 자동관수 이외에 드론을 활용한 자동 병해충 방제, 외부기상 분석을 통한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모델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는 ICT장비 모델과 농가를 구성, 농식품부(농산업정책과)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사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홈페이지(smartfarmkorea.net)나 스마트팜 콜센터(1522-291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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