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혁신 2030 계획' 마련… 수산업 체질 개선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지난해 우리 수산업계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수온 특보가 43일간이나 지속되면서 전국의 양식장에서 어패류 폐사 현상이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2015년 이후 평행선을 달리는 한·일 어업협상이 지난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대형선망어업을 중심으로 수산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한편 바닷모래 채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등 해묵은 난제들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난 연말 ‘수산혁신 2030 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우리 수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체제를 구축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수산물의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통합브랜드 ‘K-FISH’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편 우리 수산업이 희망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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