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 최대 가축시장인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 가축시장은 지난 8일 송아지 경매시장을 올해 첫 개장하고 가축시장 활성화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원제<사진>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윤철수 조합장을 비롯해 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 이재덕 여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양평축협 가축시장의 무사고를 통해 가축시장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첫 송아지 경매시장에는 양평지역은 물론 남양주, 가평, 여주, 광주지역에서 출하한 송아지 총 232마리가 출하됐다. 이 중 암송아지 71마리, 수송아지 135마리, 암소 26마리가 출품돼 모두 낙찰됐다. 이날 암송아지는 최저가 152만원, 최고가 412만원으로 평균 308만원에 거래됐으며 수송아지는 최저가 158만원, 최고가 467만원으로 평균 339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양축농가에 감사드린다”며 “경매시장 활성화와 양축농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올해 안에 넓은 부지로 이전, 최신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