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글로벌 미네랄 비료 기업 야라는 최근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넬(NEL)’과 탄소배출 및 생산 비용 절감 프로젝트 ‘그린 퍼틸라이저(Green Fertilize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에서 미네랄 비료 생산으로 인해 생산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추진된다. 미네랄 비료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야라는 넬과 함께 새로운 통합 생산 공정을 마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생산성을 높여 최종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즈 윈더(Lise Winther) 야라 기업혁신부 수석매니저는 “비료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농업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상당량 감소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범정부 차원의 탄소 중립 기조 아래 기획됐다. 이는 야라가 추진하고 있는 무인 전기 선박 ’야라 버클랜드(Yara Birkeland)’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국가 주요 사업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