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 농어촌공사 직원이 경북 무림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에서 시공중인 배수터널의 내부상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건설사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에서 173개 지구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용수개발, 간척 및 배수개선, 개보수 등을 시행하는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시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 관리 상태 등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에 주안점을 두고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및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행 여부도 점검한다.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면서 근로자가 직접 안전관리에 부적합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고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창운 기반정비처장은 “농어촌공사의 경우 소규모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돼 있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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