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 호평...품질관리 강화·현지 마케팅 확대 '소득향상' 주력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 제주 서귀포축협의 전경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지난해 한우고기 수출부문에서 3년 연속 전국 농·축협 중 1위를 달성했다.

서귀포시축협은 2016년 홍콩으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보들결 제주한우 17톤, 제주촌돼지고기 1톤 등을 수출해 207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제주산 축산물이 홍콩 등지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서귀포시축협은 직접 수출 비중을 늘리고 현지에서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올해는 40톤 가량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봉섭 조합장은 “동남아국가에서의 제주산 축산물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품질관리 강화 및 현지 마케팅 확대를 통해 제주산축산물 수출을 늘려 나가는 등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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