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26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1∼2월 농사 시작 전 새해영농계획 수립과 신기술보급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되는 교육으로, 지역 특화품목 기술교육, 농업현안과제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지역리더과정과 식량작물, 소득작목 등 품목기술교육뿐 아니라 경영·마케팅 교육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 현업 적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완전 정착을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PLS과정을 필수과정으로 편성하고, 결의문을 채택해 추진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 시간은 젊은 청년,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대상자와 농업인 작업 시간을 고려해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나눠 추진되며 교육방식 또한 품목별 소규모 교육, 영농설계, 대화식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한익수 충남도농기원 역량개발과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별 농업기술부터 경영 마케팅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돼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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