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현재 대표이신 아버지와 함께 연꽃농장과 치유농업의 일환인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꽃농장은 특성상 하절기인 7~9월에 수확부터 상품화 등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된다. 생산된 연꽃관련 제품들은 전량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판로에는 크게 걱정이 없다.

더불어 농장의 비수기에는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주말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농장의 위치가 강을 앞에 두고 있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풍경이 매우 좋다. 이같은 여건을 활용해 캠핑장을 운영했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도 했었지만 술을 마시며 즐기러 오는 캠핑장은 당초 농장의 목적과 맞지 않아 치유농업쪽으로 운영하고 있다.

귀농을 하고서 느낀 점은 농장의 매우 큰 것이 아닌 이상에야 농사만으로는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빚만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이지 않은터라 농산물 판매수익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농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시에서 일하던 분야를 잘 살려서 부수입을 올리려는 방안을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나르메산방은 충남 부여에서 3만3000㎥(1만여평) 규모의 연꽃농장과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르메산방은 연평균 1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관련 체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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