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감귤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5월 26일까지 우리나라 대표적 겨울과일인 ‘감귤’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기간동안 감귤의 재배역사를 고찰해보고 감귤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각종 감귤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감귤의 재배 및 가공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감귤을 소재로 한 시(詩) 등도 전시하며, 입구에 대형 감귤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안도, 거금도, 욕지도 등 도서지역의 감귤농장 모습과 역경을 헤치고 재배에 성공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특히 고흥 거금도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감귤나무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개막식에선 감귤 손난로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전시와 연계한 유아·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문화교실인 ‘생귤탱귤 수제 감귤비누 만들기’, ‘나만의 천연 손난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