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조성규 파머스쿱 이사장은 최근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친환경농업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이사장은 1980년대부터 친환경 농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품목별 생산위원회 설립을 통해 유기농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014년에는 기술자문위원회를 설립, 지속가능한 농업 선도 및 농법 연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7년 파머스쿱 생산가이드라인을 선포해 지속가능성, 생물다양성, 순환성, 안전성, 신뢰성을 높이는 농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소득보장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자연과는 공생을 실현하는 농업체계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조 이사장은 “이제껏 일궈온 농사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나눔으로써 유기농업의 가치를 드높여 생산자의 권리를 스스로 찾고 권익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물품을 책임생산하고 퇴비와 천적활용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과 생산자-소비자간 교류 및 소통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머스쿱은 농업인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생산자협동조합으로 △투명하고 성실히 연구하는 생산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향상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선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 △도농이 상생하는 조화로운 사회 달성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 중심의 경제 실천을 목표로 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