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농가와 고통 분담 차원서 진행
낙농목장 높은 순수익·생산성 목표
소 수태율·번식성적 향상에 탁월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는 기존 낙농착유제품인 밀크젠의 기능을 더욱 보강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지속적인 폭염 피해와 구제역 백신 후유증 등으로 최근 낙농업은 유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낙농업계는 올해 1분기 원유생산량을 전년대비 1.2~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으로 대대적인 착유제품 보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밀크젠은 낙농목장 순수익을 지금보다 높이겠다는 목표로 농가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여름철 과산증 없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밀크젠의 기능에서 미네랄과 비타민을 추가해 에너지를 상향시켰으며 원료의 고급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만들었다. 

강성훈 마케팅팀 PM은 “향후 지속적으로 각종 세미나 및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밀크젠의 보강된 기능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CJ낙농사료 브랜드 밀크젠이 업계 1위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는 최병양 박사를 필두로 국내 R&D팀(연구개발)을 올해 새롭게 구성했다. 축우를 비롯해 각 축종별로 R&D기능을 더욱 강화,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크젠은 2014년 최초로 액체형태의 미생물을 사료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젖소가 사료의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위 속 세균활동을 촉진하는 효능을 담고 있는 CJ만의 제품이다. 여름철 건물 섭취량 유지, 과산증에 대한 문제 해결, 소의 수태율이나 번식성적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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