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은 소규모 농가들을 위한 소포장 구제역백신을 처음으로 정례화해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1일부터 10마리 분량 소포장 구제역백신 ‘메리알사 구제역백신 2가(O+A)’ 판매를 시작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기존 25마리 분량 구제역 백신 제품의 경우 소규모로 접종코자 하는 농가가 접종규모 대비 큰 포장단위로 인해 사용 후 남은 백신을 폐기하는 등 자원 낭비가 발생하는 사례를 접한 뒤, 더 작은 규모의 소포장 구제역 백신 출시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조재철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장은 “이번 10마리 분량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소규모로 구제역백신을 접종하는 농가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며 “소규모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